은행원이 알려주는 환율전망(엔파운드) 9/24

영국은 기준금리 0.5% 인상과 함께 감세를 선택했습니다. 소득세율과 인지세율을 낮추고 계획 중인 법인세 인상도 철회했습니다. 세수를 줄이고 필요한 자금은 국채 발행으로 채우겠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출처 hm treasury

영국의 성장 플랜 2022입니다. 자료를 톡톡 만들었네요. 내용을 보겠습니다.

출처 hm treasury

2022년 -195백만파운드(29조원) 2023년 -26,745백만파운드(41조원) 2024년 -31,345백만파운드(48조원) 2025년 -39,415백만파운드(60조원) 2026년 -44,795백만파운드(69조원) 규모의 세수 하락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한 4년간 250조원 정도 감액인데요.

출처 hm treasury

매년 0.25%~1.00%의 추가 GDP 성장률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국 주식시장과 채권가격은 큰 폭의 하락이 있었습니다.(국채금리 상승) 영국 정부가 국채 발행을 늘릴 것으로 예측한 시장이 영국 국채의 가치를 더 낮게 평가한 것입니다. 감세를 위한 추경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mini budget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mini일지 기대가 됩니다. 감세를 위해 돈을 빌리겠다는 것인데 영국 내 조달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큽니다.

출처 블룸버그

영국 파운드화도 큰 폭으로 하락하여 앞으로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기업 운영에 좋은 나라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 자본에 의지한 정책은 위험성이 있어 보입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소비가 많아 코로나 여파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세를 결정한 것은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기준금리를 동결한 채 외환시장 개입을 시작했습니다.이는 일본의 통화정책과 상반되며 추세에 대항하는 정책으로 가본 적이 없는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환시장에 개입한다는 것은 일본 정부가 가지고 있는 달러를 시장에 공급한다는 의미입니다.일본 정부의 달러 보유액은 약 1.2조달러로 충분하며 금 보유량까지 합산하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투자자들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외환 시장에 개입함으로써 상승한 엔화를 팔아가는 수요도 매우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엔화 가치는 낮은데 시장을 조작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가 오래갈지는 미지수입니다.

nh투자증권22일 외환 시장 개입 발표 후 엔화/달러 가격의 대폭 하락이 있었습니다.일본은 30년간 물가가 상승하지 않는 것으로 저금리를 유지하면서도 큰 문제없이 운영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좀 심각한 것 같아요.일본은 수출 지향의 나라로 약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별다른 노력을 했습니다.이번 엔화 강세 때문에 알몸으로 뛰는 모습은 이례적입니다.일본 정부의 외환 시장 개입으로 엔화 가치는 어려울 전망입니다.나도 엔저·파운드 하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저의 예측은 맞았던 적이 없기에 역으로 엔화와 파운드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보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무수한 정보 속에서 포인트를 가지고 와서 그 정보가 주는 메시지는 어떤 것인지 공유하고 싶었습니다.투자의 방향성은 스스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상승이나 하락인가 하면 50:50입니다.#영국#미니#바ー짓토#mini#budget#package#감세#growth#plan#채권#금리#가격#파운드#엔화#공개 시장 조작#환율#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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