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WHIPLASH 뜻 천재를 향한 갈망과 집착

위플래시(WHIPLASH) 장르 ㅣ 드라마, 음악, 스릴러 감독 ㅣ 데미안 샤젤 개봉일 ㅣ 2015년 3월 12일 상영시간 ㅣ 106분 (1시간 46분) 제작비 ㅣ 330만달러 월드 박스 오피스 ㅣ $49,396,747 북미 박스 오피스 ㅣ $13,092,000 대한민국 총 관객 수 ㅣ 1,589,048명

위플래시는 천재를 향한 갈망과 집착, 그리고 광기가 만나 천재를 탄생시키는 하나의 과정을 그린 영화로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를 꿈꾸는 학생이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최악의 폭군 교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성장기입니다.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남우조연상과 편집상, 음향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초반에는 인기가 없었지만 탄탄한 작품이라는 입소문으로 역주행했어요.

위플래시 WHIPLASH 천재에 대한 갈망과 집착의 드럼 영화

위플래시(Whiplash)는 채찍질이라는 의미로 영화 속 재즈 연주곡의 제목, 그리고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예술의 절대적 경지를 향한 스승의 채찍질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평점

IMDb RATING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8.5점을 받았고, Rottentomatoes의 평점은 TOMATER 94%, AUDIENCE SCORE는 94%를, 네이버 관람객의 평점은 8.80점을 기록했습니다. 줄거리

전설적인 드러머 버디 리치를 동경하던 앤드루(마일스텔라)는 성대한 꿈을 갖고 뉴욕의 명문 음악학교 셰이퍼에 입학합니다. 앤드류는 그곳에서 폭군 플레처 교수를 만나고 플레처로 인해 점차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드럼에 집착하며 자신의 인격까지 버리게 됩니다. 피폐해지는 가운데 그의 드럼 실력은 서서히 향상됩니다. 아버지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앤드류를 항상 무시하고 있어요. 열등감 속에서 앤드류는 음악으로, 특히 드럼으로 성공해야 한다는 다짐은 점점 커져갑니다. 자신을 증명하고 더 큰 무대로 갈 수 있는 경연대회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피를 흘리며 드럼을 치지만 결국 경연대회를 망칩니다. 분노에 찬 앤드류는 플레처에게 폭행을 당하고 다니던 학교에서 제적당합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앤드류에게 한 변호사가 찾아와 플레처의 폭행과 폭언에 대해 묻습니다. 플레처는 앤드류를 포함한 다수의 증언으로 셰이퍼 학교에서 실직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재즈 바에서 재회하고 플레처는 새 밴드 드러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카네기 홀에서의 드럼 연주를 맡아줄지 앤드류에게 제안합니다. 그 제안을 받아들인 앤드류, 하지만 공연 당일 플레처는 “네가 증언한 것을 내가 모를 줄 알았냐”며 오히려 앤드류가 모르는 곡을 지휘하고 연주하기 시작해 수많은 관객 앞에서 그를 망신시킵니다.

절망에 빠져 무대를 뛰쳐나온 앤드루를 아버지가 안고 위로하며 집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앤드류는 비장한 눈빛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갑니다. 플레처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다음 곡을 설명하려고 하자 앤드류가 캐러밴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플레처가 지휘할 틈도 없이 앤드류는 순식간에 밴드를 장악하고 큐를 넣고 밴드 단원들도 홀린 듯 캐러밴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위플래시 WHIPLASH 천재에 대한 갈망과 집착의 드럼 영화영화의 마지막 후반, 최고의 10분이라고 할 수 있는 앤드류의 드럼 독주가 나옵니다. 모두의 합주가 끝난 후에도 앤드류의 드럼 소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묻는 플레처에게 자신이 신호를 주겠다는 말을 되받아치며 미친 독주를 이어갑니다. 마침내 앤드류와 플레처가 눈을 마주치고 영화는 마치 조명이 꺼지듯 검은 화면이 나오면서 끝납니다.감상문영화를 보는 동안 플레처가 좋은 스승인지 나쁜 스승인지 생각했습니다. 플레처는 표정과 온몸으로 긴장감과 폭언, 폭행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그대로 전달해 줍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천재의 경지에 이른 앤드루에게 플레처의 훈련 방식은 독이었을까요? 약이었을까요? 플레처는 스승일까, 그냥 폭군일까.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플레처를 보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이 영화의 포인트는 앤드류가 다시 뒤를 돌아 공연장으로 걸어가 관객들에게 최고의, 숨막히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지막 10분 독주를 안겨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앤드류의 모습은 단순히 천재가 아닌 한 인간이 변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심한 압박과 과도한 폭력 속에서 인간은 지배당할 수밖에 없고 수동적이 됩니다. 이것을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위플래시는 열린 결말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뭔가 알 수 있는데 모르는 것 같았어요. 이들이 눈을 마주친 순간은 어떻게 해석할까. 플레처의 웃음이란 또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혼란을 느낀다고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플레처의 교육 방식은 옳지 않고 많은 피해자를 만들고 즐겨야 할 음악을 집착으로 물들였다는 것입니다. 위플래시는 미국보다 한국에서 반응이 더 뜨거웠어요.이러한 국내 흥행은 결코 유쾌하지 않습니다. 학교, 직장, 가정에서 1등과 성과, 목표에 지겨운 현실이 너무나 당연시되는 세상이기 때문이라는 것은 더 유쾌하지 않습니다. 요즘 세상은 더 힘내라는 채찍질보다 이런 위로의 한마디가 더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Good job!” 그리고 무대에서 내려와 아버지의 품에서 위로를 받았던 앤드류가 다시 등을 돌리고 무대 위에 올라가 지휘자에게 의존하는 연주가 아니라 스스로 연주를 했다는 점에서 앤드류가 플레처로부터 조금은 해방되었다고 생각합니다.적극 추천하는 뽀뽀추천 : 세계적인 드러머를 꿈꾸는 패기 넘치는 청년의 연주를 듣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얼성 넘치는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 섬세한 전개의 영화이니 명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나보세요.비주:강압적인 가르침을 싫어하는 분들, 평소에 화를 참지 못한다고 보는 내내 불쾌할 수 있습니다. 명대사의 한 장면세상에서 가장 쓸데없고 해로운 말이 ‘그만하면 잘했다’야(Good Job!)위플래시 WHIPLASH 천재에 대한 갈망과 집착의 드럼 영화위플래시 WHIPLASH 천재에 대한 갈망과 집착의 드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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